Google Code Jam to IO 2019 참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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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에 Google Code Jam to IO 가 열려서 참가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올해 GCJ to IO는 말썽이 좀 있었는데, 예정되었던 시간에(0시) 갑자기 사이트가 먹통이 되어버렸다. 처음에는 register가 안 된줄 알고 당황했는데, 친구에게 연락해보니 모든 사람이 겪고 있는 문제인 걸 깨달았다.ㅠㅠ 사이트의 대기시간이 10분, 20분씩 계속 증가하였고, 꼼짝없이 대기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뒤늦게 새벽 1시30분(UTC16:30)으로 시작을 연기한다는 알림메일이 도착하였다. 대회 진행시간이 2시간 30분이니, 4시에 종료인걸 생각하면 졸음이 올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막상 시작하고서는 문제 풀이에 초조해져서 그렇지는 않았다. 결론부터 정리하면, 정말 간신히 prize를 받는 등수안에 들었다. (운이 좋았다.) PS를 안 한지 오래되서 점점 더 머리가 굳고 있음에 좌절..ㅠㅠ 노력없이는 실력 유지라는 건 없구나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다. 점점 더 PS하는 사람들의 실력도 상향평준화되고, 문제의 수준도 올라가는걸 생각하면, 이렇게 벼락치기 공부로 해결할 수 있는 해는 올해가 마지막일거라는 생각이 엄습한다. 슬슬 다시 codeforces나, 탑코더를 시작해야겠다.
올해 code jam 홈페이지의 플랫폼과 규칙이 살짝 변경되었다. 그동안 test set을 직접 다운로드하고 output file과 code를 제출하는 방식이었는데, 올해부터 웹페이지 안에서 직접 컴파일하여 제출할 수 있게 되었다. 장점은 편의성이 증가되었다는 것이고, 단점은 small set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예최처리나 코너케이스 처리가 좀 더 빡세졌다는 것이다.
문제는 총 4문제가 나왔다.

못 풀었던 문제는 다시 정리하길 계획하며 이상 후기를 마친다.

Huiwon Yun

Huiwon Yun

아무것도 하지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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